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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

발바닥아래에 있는 족저근을 싸고 있는 근막에 반복적인 미세 손상을 입어 염증이 발생한 것을 족저근막염이라 합니다.

평발과 같이 구조적인 원인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체중부하가 과도하게 가해지는 경우에 많이 생깁니다. 예를 들면, 평소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이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하거나, 딱딱하거나 쿠션이 없는 신발을 신은 경우, 혹은 체중이 느는 경우에 많이 생깁니다. 반복적인 충격이 가해지는 경우 근막 뿐만 아니라 뼈에도 변형이 와서 뼈가 자라나는 것처럼 보이는 골극이 보이기도 합니다.

가장 전형적인 증상은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디딜 때 통증을 느끼다가 좀 걸으면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는 것이며, 압통점이 있기도 합니다. 진행된 족저근막염의 경우에 저릿하거나 뻣뻣한 느낌이 있을 수도 있으며, 아킬레스 건염과 동반을 잘하기도 하기 때문에 아킬레스나 종아리가 아프거나 땡땡해질 수 있습니다. 밤에 쥐가 잘 나가기도 합니다.

치료의 시작은 원인을 바로잡는 것으로 잘못된 운동 방법의 교정이나 신발의 교체, 체중의 감량으로 과체중을 교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스트레칭이 도움이 됩니다. 발바닥을 딱딱한 물건(골프공이나 빈병)으로 문질로 주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물론 손으로 마사지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보통 한번에 15초 20초씩 한 세트에 15회 정도 하시면 되는데, 틈나는대로 해주시는 것이 좋으며, 특히 아침에 일어나시거나 오래 앉아있다가 걷기 시작하기전에 미리 스트레칭을 해주시면 효과가 좋습니다.

굿마디 의원 족저근막염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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